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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동부 지역에 폭우 경보...'홍수 피해 복구도 못했는데'

호주뉴스브리핑 0 1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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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적인 폭우로 홍수 피해가 발생한 호주 동부 지역에 한 달도 채 지나지 않아 또다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당국이 주민에게 대피령을 내렸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간) 기상청은 뉴사우스웨일즈(NSW) 해안을 따라 약 500km에 걸쳐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상청은 일부 지역에서는 6시간 동안 최대 300mm의 비가 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29일 오전까지 하루 동안 약 280mm의 비가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이달 초 호주 동부 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최소 20명 이상이 숨졌다. 당시 NSW의 2000㎞ 길이 해안선 전체에 홍수 경보가 내려졌으며 폭우와 폭풍이 2주째 계속돼 큰 피해가 발생했다.

스테파니 쿡 NSW 비상대책 책임자는 기자들에게 "최악의 피해가 발생한 일부 지역이 또다시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피해 복구가 채 끝나지 않은 상태지만 다시 홍수 경보가 발령되면서 주민들은 정신적으로 지친 상태라고 현지 당국은 밝혔다. 당국과 주민은 홍수 피해를 복구하고 있으며, 군 병력 약 3300명이 동원돼 주민 대피를 돕고 있다.

지지부진한 구호작업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스콧 모리슨 호주 총리는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추가 지원을 하기 위해 홍수 피해지역을 재난 지역으로 지정했다.

호주 동부 해안의 날씨는 지난 2년 동안 라니냐 현상과 비슷한 패턴이 관찰됐다. 라니냐는 적도 동태평양 해역의 월평균 해수면 온도가 6개월 이상 지속해서 평년보다 0.5℃ 이상 낮은 상태를 가리킨다. 라니냐 현상이 강해지면 동남아시아와 호주에 긴 장마가 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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